육군 제50사단은 오늘부터 사흘 동안
칠곡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과 합동으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벌입니다.

이번 작업에는
50사단 칠곡대대 장병과
캠프캐롤에 주둔하는 주한미군 20여 명이
참여하고, 칠곡군 왜관읍 작오산 일대에서
한국전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합니다.

발굴작업이 이뤄지는 작오산 일대는
한국전 초기 미군 1기병사단 예하 1개 소대가 북한군에 생포되거나 사살돼
매장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미군 전문 발굴팀을 제외하고
현지에 주둔하는 미군이
6.25 전사자 유해발굴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