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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애물단지 범어지하상가,도서관 개발움직임

이상원 기자 입력 2011-04-12 17:45:05 조회수 0

◀ANC▶
준공된 지 일 년이 넘도록 방치되고 있는
범어지하상가와
자금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된
범어권 구립도서관에 대한 개발 움직임이
최근 들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애물단지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2천 9년 말 준공된
대구시 수성구 범어네거리 지하상가.

72개의 상가로 이뤄져 있습니다.

(S/U)
"이 지하상가는 준공된 지 일 년 3개월이
지났지만 상가전체가 단 한 곳도
임대되지 못하고 이처럼 빈 공간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애물단지가 된 이 지하상가 전체를
최근 한 개발업체가 영어마을로
조성하겠다는 제안서를 냈습니다.

하지만 운영 주체인 대구시는
줄곧 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해온 터라
선뜻 결정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INT▶김종도 건설방재국장/대구시
"범어지하상가 활성화를 위해서 여러가지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큰 방향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문화나
예술방향으로의 개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금 부족으로 공정 80%에서
지난 해 6월 공사가 전면중단된
범어권 구립도서관도 아파트 상가에
영국계 백화점의 입점이 추진되면서
해결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INT▶ 이진훈 수성구청장
"최근 분양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상당한 성과가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것이 타결된다면 범어권 도서관 문제는
해결될 것입니다"

수성구의 중심인 범어네거리의
애물단지로 방치되던 이 두 곳이
이번 기회를 계기로 개발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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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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