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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향교와 경북항공고가
학교부지 임대료 인상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결국 법정까지 갔는데요
해결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성낙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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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인 경북 항공고등학교.
학교 설립 57년 만에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학교부지 때문입니다.
(S/U) 경북 항공고등학교 부지입니다.
이 학교가 사용하는 땅의 66%는 풍기향교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학교부지를 쓰면서 낸 임대료는
연간 4백만 원.
CG] 하지만 지난 2008년,
풍기향교는 학교 형편을 생각해
당초 임대 계약서와 달리 임대료를
4백만원으로 정한 것이라며
이제는 시대가 바뀐 만큼
현실에 맞게 올려 줄 것으로 요구했습니다.///
1년 가까이 협상을 벌이다
결국 법정으로 갔고
법원은 학교측에
부지를 인도할 때까지 월 217만원의 임대료를
내라고 판결했습니다.
양측 모두 항소한 가운데
풍기향교는 법원 판결 승복 이상의 양보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황대섭 전교 -풍기향교-
"우리가 좀 불만족스럽지만 판결이 난 것은
그대로 받아들이고 (소 취하하고) 그 다음에
새로운 계약을 하는 것은 서로가 협의해 하자."
학교측은 현재 재단의 재정 사정이 나빠
법원 판결도 따를 수 없는 형편이라며
결국 학교를 이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학교관계자(하단자막)
"해결이 되면 참 좋은데 안되면 그냥 있기는
어렵지만 현재로서는 그기에 대한 대안은 지금 없는 것 아닙니까."
영주와 풍기지역 인사들이
중재에 나서고 있지만
양측이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있어
해결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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