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봉산문화거리가
매달 첫 번째 금요일마다 새롭게 바뀝니다.
화랑들의 합동 전시회는 물론이고,
대학생과 인근 상점들이 마련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립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8일 금요일 오전.
대구봉산문화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가 넘칩니다.
도자기 전시회에서부터
종이 공예, 쥬얼리, 금속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전시회가
한꺼번에 마련됐습니다.
주로 그림 위주의 전시회만 열던 화랑들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의기투합한 겁니다.
◀INT▶박춘자 대표/송아당 갤러리
"수준 높은 여러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판매하는
'프리 아트 마켓'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봉산문화협회가 만든
'봉산문화거리의 날' 풍경입니다.
이 번 달부터
매달 첫 번째 금요일을 '문화거리의 날'로 정해
합동 전시회를 열고,
거리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협회에 소속된 화랑 뿐만 아니라
필방과 서점 같은 문화업소와 음식점도
행사에 동참해 할인 행사나 경품 추첨 등
특별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INT▶이옥선 회장/봉산문화협회
"봉산문화거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동안 볼거리가 없다는 지적을 받아온
봉산 문화거리가
'문화거리의 날' 지정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대구의 대표 문화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