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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마라톤 부문 리허설 대회 역할을 할
대구 국제마라톤대회가 모레 열립니다.
국내외 참가 선수 규모가 역대 최댑니다.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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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선수들이 달리는 코스는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을 출발해
수성못을 돌아오게 됩니다.
8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코스와 같아서
우리나라가 메달을 딸 수 있을 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횝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엘리트 선수는
220여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국내 선수로는 역시
광저우 아시안 게임 우승자 지영준 선수가
기대줍니다.
지난 달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당일 오전 출전을 포기해 충격을 줬던 만큼
컨디션을 얼마나 회복했는 지가 관건입니다.
차세대 유망주 황준현 선수와
김 민 선수도 기대를 걸어볼 만 합니다.
해외선수로는 이번 대회 최고기록 보유자로
2시간 6분대 기록을 가진
케냐의 키플라갓 선수와
두번째로 빠른 기록을 가진 리모 선수가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입니다.
만 4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풀코스 마라톤과
10킬로미터 마라톤도 함께 열립니다.
대구시는 달구벌대로와 동대구로, 반월당과
중앙로 네거리 등 대구 도심의 주요 도로가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 반까지
순차적으로 통제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교통통제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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