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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 씨의 개인전이
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화투그림과 바둑알 같은
조영남의 대표적인 그림과
음악과 문학세계를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계소식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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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한 조영남 씨는
예술적으로 보이지 않는 소재들만 골라서
작품화시킵니다.
이미 상징물이 돼버린
화투그림이나 바둑알, 태극기 등은
오브제 성격이 강한 그의 작품 세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골 초가집이나 오두막집 그림은
흐릿한 색채를 사용해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오래된 문화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림이나 음악, 문학 등
테마별 작품 60여 점과 함께
설치작품도 일부 전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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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생활과 고향의 풍경, 전통놀이 등을
닥종이 인형으로 재현한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도담 닥종이 조형연구소 회원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과학의 발달로 사라져가는
과거 생활상을 재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전통 의복은 물론 각종 생활용품까지
세세하게 제작돼 있어 색다른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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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도 갤러리가
인터불고 갤러리로 이름을 바꾸고
개관 초대전으로
최상현 작품전을 열고 있습니다.
아크릴 물감을 두껍게 바른 뒤
스크래치 기법으로 질감의 깊이를 더하고
여기에 빛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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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김효선 씨의 일곱번째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경험하면서 얻은 기억을 바탕으로
사람과의 관계, 상황 등을
조형언어로 표현한 진솔한 작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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