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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공식 주제가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국민가수 인순이 씨와
떠오르는 신인 허각 씨가
듀엣으로 불렀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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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개막하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주제가 '렛츠 고 투게더'가
대구와 서울에서 동시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한국어판 주제가는
가수 인순이 씨와 허각 씨가 함께 불렀습니다.
검증된 가창력에다, 두 사람의 인생 역정이
끝없는 도전과 열정이라는 스포츠 정신과
맞아 떨어진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INT▶ 인순이
"세계 각국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한꺼번에 토해내는 자리에 제가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으셨나..."
◀INT▶ 허각
"제가 좋아하는 인순이 선배와 듀엣한다고 해
긴장하면서 불렀다. 약간 못 부른것 같다."
주제가는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로 제작했고,
개회식과 폐회식 등 관련 행사에서 쓰도록
오케스트라 연주용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습니다.
국제육상경기연맹측은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제작된 공식 주제가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INT▶ 피에르 바이스/IAAF 사무총장
"노래에 감명받았다. 역동적이어서 좋은 기록을 내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조직위는 88 서울올림픽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 만큼 널리 애창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INT▶ 문동후/2011 조직위 부위원장
"온 국민이 즐겨 부르고 즐거움으로 경기장을
찾게 되는 홍보의 상징으로 사용할 것"
조직위는 다음 주부터
TV와 라디오를 통해 방영을 추진하고
블로그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홍보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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