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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스타디움 지하공간..또 공사차질

도성진 기자 입력 2011-04-06 16:28:27 조회수 1

◀ANC▶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이제 넉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주요시설이 들어설
대구스타디움 지하 개발공사가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잦은 임금체불 때문인데,
올들어 벌써 두 번째입니다.

도성진 기자입니다.
◀END▶

◀VCR▶
공사가 한창이어야 할 건물 곳곳에
임금체불을 알리는 깃발과 현수막이
나붙었습니다.

이 곳은 공연장과 영화관,
면세점 등이 혼합된 복합문화시설로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미 지난 달 문을 열어야 했습니다.

특히 지하 일부를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메인프레스센터와
국제방송센터로 써야하는 상황에서
전체 공정의 70%,
아직 골조공사도 끝나지 않은 채
공사가 거의 중단돼 버렸습니다.

하도급업체가 임금을 제 때 주지 않고있고
확인된 체불임금만 6억 원이 넘는다고
근로자들은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도 임금체불로 근로자들이
길거리로 나섰는데,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겁니다.

◀INT▶정병익/현장 근로자
"또 밀리기 시작해 두 번째 고비가 온거다.
공사가 마지막 다 돼 가니까 원청업체조차
모르겠다하니 받을 길이 막막하다"

대구시가 땅을 빌려주고 민간투자로
진행되는 사업이다보니 공사 관리와 감독이
부실할 수 밖에 없고,
대구시의 대처도 아쉽습니다.

◀INT▶이길우 대구경북지부장/전국건설노조
"작년 말부터 요구했고 대구시와 5차례 면담했지만 해결 안되는 건 적극적 중재노력이 없기 때문"

S/U]"그저 민간사업이고 노사간의 문제라고
치부하기에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라는 큰 행사의 성패가 달려있는 만큼 대구시의 적극적인
중재노력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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