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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문화계소식

윤태호 기자 입력 2011-04-01 11:00:11 조회수 0

◀ANC▶
조선시대 의궤첩의 백미로 불리는
'정조대왕 화성능행 반차도'를 재현한
초대형 작품이 대구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계 소식,
윤태호 기자가 전합니다.
◀END▶

◀VCR▶
정조대왕 화성능행 반차도는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를 추모하기 위해
어머니 혜경궁 홍 씨와
화성 원륭원에 행차했을 때의 모습을 기록한
의궤첩입니다.

이 그림을 가로 130, 세로 162센티미터의
100호 규격에 맞춰 무려 65점에 재현한 대작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작품 길이가 87미터에 달하는 이 초대형 작품은
갤러리신 신홍식 대표가 기획해
화가 6명이 6개월 동안
각본으로 된 원본을 전사방법으로
테투리를 그린 뒤 직접 채색해 완성했습니다.

한지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기능과 명칭이 달라진 악기나 무기들은
현대 용어로 재편집해
감상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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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박남철 교수가
8년만에 대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

한국화를 대표하는 수묵의 검은색 대신
파란색을 주로 사용해
차가움과 우울함, 밝음과 환희 등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새와 꽃, 물고기와 사슴 등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같은 장면을 연출함으로써
화합과 상생을 표현하고 있는데,
100호 대작에서부터 20-30호 내외의 소품까지
30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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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이 3년 전부터 해오고 있는
지역 원로작가 회고전, 그 네 번째 주인공은
강운섭과 강홍철 작가입니다.

대구지역 중,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을 당시인
1950년대 작품부터 최근 작품까지
3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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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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