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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공연문화를 선도했던 대구시민회관이
건립된 지 36년 만에 전문 콘서트홀로
탈바꿈합니다.
대구시는 리노베이션 공사를 거쳐
천 700석 규모의 고급 공연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심병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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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5년에 건립된 대구시민회관은
대구 공연문화의 1번지로 불릴 정도로
대구의 공연 문화를 선도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공연장이 생기면서
낡고 오래된 시민회관은
공연장으로서의 기능을 잃었습니다.
대구시민회관이
리노베이션 공사를 하게된 것도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수준 높은 전문 공연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입니다.
◀INT▶김대권 과장/대구시 문화예술과
"심포니홀을 만들어 세계적인 콘서트홀로
만들려고 한다."
대구시는 559억 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짓기로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골격을 유지하면서
천 7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실,
근린 생활시설 등을 갖추고,
지상에는 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본관 옆 공연지원관은 철거한 뒤 증축해
공연 사무실과 연습실 등의 용도로 사용합니다.
리노베이션 공사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공유지 위탁개발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INT▶장영철 사장/한국자산관리공사
"주변 상권이라든가 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대구시민회관 리노베이션 공사는
오는 2013년 1월 끝날 예정입니다.
MBC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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