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대구경북 반발 드세

심병철 기자 입력 2011-03-31 19:28:11 조회수 0

동남권 신공항 사업이 전면 백지화되자
대구경북지역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어제 오후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결정과 그 결정 과정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면서
앞으로 일어나는 모든 사태는 정부의 책임임을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도이환 대구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들도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동남권 신국제공항 백지화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철환 대구시의회 동남권 신공항유치특위
위원장은 입지평가위원회의 발표를 지켜보며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정부를 강력히 비난하며
절대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주열 신공항 밀양유치 범 시.도민 결사
추진위원회 위원장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발표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면서
평가 점수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도 어제 오후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약속을 파기한 것도 모자라 장기 과제 검토 운운하며 시도민을 우롱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심병철 simbc@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