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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가 승인한 종합편성채널이
여론 다양성과 방송 생태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종합편성 도입에 따른 지역언론의 미래를
진단한 토론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고차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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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참석자들은 조선.중앙.동아.매일경제가 거머쥔 종합편성채널이 특혜덩어리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현재 예상되거나 언급된 특혜성 조치만 해도유료방송 의무재전송과 광고규제 완화,
미디어렙 미적용 등 대여섯 가지에 이릅니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 예상과 달리
기본적인 생존을 위한 광고시장 성장은
4개나 되는 종편채널을 유지하기엔
역부족일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차유철/우석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광고시장 종편이 다 가져가야)
방송사간 경쟁이 더욱 심해지고
그중에서도 덩치가 작은 지역방송들이
맨먼저 직격탄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경우 지역 여론을 형성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보호하는 역할이 축소되거나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INT▶ 조준상/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
(수도권 집중된 자원 지역에 할당해야)
이날 토론회에서는 또, 공영방송 구조강화를 위한 대책 등이 논의됐습니다.
mbc뉴스 고차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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