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해 7월 2일부터 나흘 동안
구미시 원평동 원룸에 도박장을 개설해놓고
이른바 '타짜'를 고용한 사기도박을 해
37살 이모 씨로부터 1억 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40살 한모 씨를 구속하고
일당 3명을 불구속하는 한편
달아난 타짜 40살 신모 씨를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로
폭력조직원 37살 김모 씨를 구속하고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총책 한 씨는
학교 후배인 이 씨와 골프를 쳐 돈을 잃어준 뒤
도박장으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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