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용 헬기 운용업체 선정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공무원 25명이
경찰 수사로 적발됐는데요,
하지만 이 가운데 구속된 공무원은 하나도 없어
경찰의 수사력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강영우 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
"업체가 조성한 비자금 사용처 수사과정에서
뇌물을 주고받은 당사자들끼리
사전에 짜고 진술을 맞추다보니까 입증하기가 어려웠습니다."하며 뇌물을 준 사람이
혼자 횡령했다고 우기는데 뾰족한 방법이
없더라며 변명을 늘어놓았어요.
네, 제대로 된 증거조차 확보하지 않고
진술에만 의존하니 결과가 이 모양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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