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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미철도CY..결국 열차운행 중단

서성원 기자 입력 2011-03-16 15:53:55 조회수 0

◀ANC▶
폐쇄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구미철도 CY 즉 컨테이너 적치장의 열차 운행이 결국 오늘부터 중단됐습니다.

당장 물류 수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성원 기잡니다.
◀END▶

◀VCR▶
고속철도 약목보수기지에 있는 구미철도 CY.

철도공사가 예고대로 하루 세 차례 오가던
컨테이너 열차의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적치장에는 컨테이너가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운송업체들은 급하게 인근의
약목역을 이용하고 나섰습니다.

(S/U)"하지만,구미철도 CY에 비해
공간이 1/5 정도에 불과해 물량을 소화해
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도로로 수송을 하는 수 밖에 없지만
하루 100대가 넘는 트레일러를 구하는 것이
문젭니다.

영남권내륙물류기지 역시 물류비가 더 들어
사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장광용 이사/ 운송업체
"구미 산단 화주들도 운송료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제일 심각한 문제입니다."

CY존치를 주장하며 결의대회와 1인 시위를
벌여온 구미상의도 반발을 이어갈 태셉니다.

◀INT▶김용창/ 구미상의 회장
"시에서도 시민과 함께 신설쪽으로 빠른 시간에
준비가 되게 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이에 대해 칠곡지역은 구미철도CY 폐쇄는
정책적으로 결정된 당연한 일이고,
영남권내륙물류기지를 쓰면 철도 운송비는
오히려 줄어들 것이란 입장입니다.

◀INT▶김용훈/영남복합물류공사
"전체적으로 운영비용을 즉 임대료, 상하차료,
기타 부대비용을 대폭 절감해주고"

하지만, 구미상의는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구미철도CY 폐쇄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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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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