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집단으로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에 있는 모 고등학교
학생 50여 명이 어제 오전부터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여
학교측이 급식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학교측은 현재까지 입원하거나 결석하는 등
증세가 심각한 학생은 없다고 밝혔으며,
수성구 보건소는 이 학교에서
지난주 수요일부터 급식으로 제공된 음식물과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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