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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R]대피소 위치 몰라요!

임재국 기자 입력 2011-03-15 17:37:12 조회수 2

◀ANC▶
남] 일본의 강진 여파로
우리나라 동해안 지역도
지진의 안전지대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진 해일에 대비한 긴급 대피 훈련이
오늘 동해안 12개 시,군에서 펼쳐졌습니다.

여] 하지만 해안지역 주민들 대부분이
대피소 위치조차 모르고 있었고,
일선 시,군의 대응 매뉴얼도 형식적이어서
실제 상황에는 맞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진 해일로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경북 포항 해안입니다.

긴급 훈련경보가 울렸지만 임시 대피소에는
노인들 십여 명만 참여했을 뿐입니다.

경북동해안 5개 시군에는
93곳의 대피소가 지정돼있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은
위치조차 제대로 모르고 있습니다.

◀INT▶최재복/ 포항시 환여동

해발 고도가 낮은
포항 시가지의 사정은 더욱 심각합니다.

S/U] 포항시 구시가지는 대부분 침수지역이어서
지진 해일이 발생하면
상당한 피해가 우려되지만
특별한 대피 지역이 지정돼있지 않습니다.

◀INT▶김상득/ 포항시 죽도동

일선 시군의 지진해일 매뉴얼도
경보 발령과 주민 대피 등
기본적인 내용에 그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동해안에서 지진 해일이 발생할 경우
해안 도달 시간과 규모를 알 수 있는 시스템은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또 대피훈련도 거의 하지 않아,
매뉴얼이 실제 상황에 적합한지도
알 수 없습니다.

◀INT▶진영기/ 포항시 재난안전과장

일본의 대지진을 계기로
체계적인 매뉴얼과 꾸준한 대피훈련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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