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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방사선 준위 증가 추세

김철우 기자 입력 2011-03-15 11:09:36 조회수 0

울릉도 지역의 방사선 준위가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현재
울릉도 방사선 준위는 151 '나노시버트'로,
지난 13일 138 나노시버트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의 방사선 준위는
평상시 50 에서 300 나노시버트 사이여서
정상범위 내지만,
울릉도에 비가 내리면서
자연상태에 존재하는 방사선 물질이
빗물에 녹아 방사선 준위가 높아진 것으로
기술원 측은 분석했습니다.

기술원 측은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니지만
일본에서 방사선 배출이 늘고 있는데다
최근 며칠사이 울릉도의 방사선 준위 수치가
증가하고 있어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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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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