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9시 쯤 경산시에 사는
34살 A씨가 자신의 모친 67살 B씨가 실종됐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인근을 수색한 끝에
12일 오전 7시 쯤 인근 대추밭에서
모친으로 추정되는 불에 탄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신원확인을 위해
국과수에 DNA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들이
정신병 치료를 받고 있고 사건 당일 흉기로
자해하고 횡설수설했다는 말을 한 점을
토대로 아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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