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일본 지진여파 지역산업 피해 현실화

이상원 기자 입력 2011-03-13 15:22:52 조회수 0

◀ANC▶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지역 산업계도
부품조달이나 수출에 차질을 빚는 등
피해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피해 복구가 장기화되면 피해도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있는
산업용 기계와 부품 제조업체.

지진피해가 가장 큰
일본 센다이지역의 공장에
정밀기계 제작을 주문했지만
공장측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INT▶ 이은수 상무/삼익 THK
"센다이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는 설비는
14일로 출하 예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4일 출하여부는 아직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자동차 변속장치 부품을 제조해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업체도
일본 지진으로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INT▶ 이재하 대표이사/(주)삼보모토스
"저희들도 상당히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쪽에 수출하는데 일주일 정도
보류상태로 통보가 와있는 상태입니다"

이처럼 일본에 수출을 하거나
부품을 조달하는 지역기업들은
당분간 지진여파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섬유업계도 당장은
일본 지진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일본 화학공장의 피해로 장기적으로는
원사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S/U)"일본 대지진 사태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지역 경제계에 미치는 파장과 피해도
시간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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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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