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일본 지진여파 지역 여행업계 비상

이상원 기자 입력 2011-03-12 14:27:53 조회수 0

◀ANC▶
일본 지진과 그에 따른 쓰나미 여파로
일본시장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 관광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지역 여행사에는 오늘 하루종일
일본으로 간 지역 여행객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일본 여행상품 취소와 환불은 물론
괌이나 대만,동남아 등
지진의 여파가 예상되는 해외 다른 지역
여행에 관한 문의전화도 잇따랐습니다.

◀INT▶
김윤조 부장/무궁화 관광
"동경쪽 팀이 2팀 정도 취소가 됐습니다.
동경은 어제 공항이 폐쇄됐는데
오늘은 정상 운영하고 있구요,
동경 외에 북큐슈지역은 문의전화가
많습니다"

지진으로 엔화 가치가 떨어진 것도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을 것이라는 게
여행업계의 판단입니다.

◀INT▶
곽경갑 이사/서라벌여행사
"전체적으로 일본 경제가 좋은 편은
아닌데다가 저런 문제까지 생겼기 때문에
결코 긍정적인 부분보다는 부정적인
부분이 더 많을 것,전체적으로 여행에
관한 부분은 많이 위축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대구지역 전체 여행시장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30-40% 정도로 절대적인데다
지진여파가 오래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여행업계는 초비상 상태입니다.

(S/U)
"지역 여행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시장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음에 따라 본격적인 관광철을 앞둔
지역 여행업계의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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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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