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가 내려진
경북지역에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성주군 용암면 죽전리 야산에서
산불이 나 임야 2헥타르를 태우고
3시간 반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헬리콥터 6대와
소방관, 공무원 등 600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는데,
경찰은 입산자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1시 5분쯤에는 또
김천시 부항면 두산리 야산에서도 불이 나
임야 1.5헥타르를 태우고
4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산 아래에 살던
79살 김 모 할머니가
쓰레기를 태우다 불씨가 옮겨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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