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붓을 그리는 화가로 유명한
작가 이정웅 씨의 작품 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 밖에 문화계 소식,
윤태호 기자가 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극사실적으로 붓의 형상을 그리는 화가
이정웅 씨의 전시회가
수성아트피아와 맥향화랑에서 동시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한지에 먹물을 튀기거나 먹을 번지게 한 뒤
그 위에 유화를 이용해 붓을 그려넣는
이정웅 씨의 독특한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적이지만 현대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그의 작품은
먹물 표현과 정교한 붓의 묘사로
구상과 추상이 어우러지는
동양의 역동적인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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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꿈틀거리는 선들이
금방이라도 쏟아져 나올 것 같은
김재홍 씨의 작품들입니다.

수백 개 혹은 수천 개의 선들이
살아 있음을 보여 줌으로써
작가는 생명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가가 그리고 있는 선은
생명력을 가진 가장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형태, 다시 말해
일상에서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을 압축해 놓은 삶의 부분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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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갤러리가 개관 40주년을 맞아
첫 번 째 기획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뛰어난 회화성과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젊은 작가 10명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아시스라는 제목처럼
작품 한 점 한 점에 섬세한 영혼과
감성을 불어넣어
현대미술의 새로운 트랜드를 주도하는
젊은 작가들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