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대구대 학원 정상화 방안에 대해
현 임시이사측과 구 재단 사이에
충돌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대구대 교수회와 총학생회 등
법인과 법인 산하기관들이 참여하는
영광학원 정상화를 위한 범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비리 재단 복귀에 반대하는 한편
지난 해 영광학원 정상화 추진위원회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제출한 정상화 방안을
원안대로 승인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 재단 측은
별도의 학원 정상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재단 정상화의 핵심은
종전 이사의 참여 여부라며
종전 재단의 복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