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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낀 송유관 유류 전문 절도단 검거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3-08 08:38:42 조회수 0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2살 A 씨 등 조직폭력배가 낀 유류 전문절도단
4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도주한 3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A씨 등 6명은 심야시간을 이용해
경산시 진량면 신상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갓길에서 송유관에 구멍을 뚫은 뒤
유압호스를 연결해 유조차로 개조한 탑차 등을
이용해 유류 8만 4천여 리터,
시가 1억 4천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속된 A씨로부터 보관료를
두 배나 더 주겠다는 제의를 받은
31살 B씨 등 4명은 경산의 유류 저장탱크에
경유 6만 4천 리터를 보관하고,
일반 주유소에 경유 5만 8천 리터를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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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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