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나무심기 제철

조재한 기자 입력 2011-03-06 14:03:20 조회수 0

◀ANC▶
경칩인 오늘, 봄을 맞아
나무 한그루 심으려는 사람들로
나무시장이 활기를 띄었습니다.

겨울을 지내고 봄꽃도 속속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조재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아침 일찍부터 나무시장이 활기를 띕니다.

텃밭이나 마당에 뭘 심으면 좋을지,
가꾸기에는 어떤 게 좋을 지,
정성스럽게 묘목을 살펴봅니다.

감이나 밤, 대추, 매실 같은 유실수와
연산홍, 라일락 같은 조경수가 가장 많은
인기를 끕니다.

◀INT▶박용수/대구시 수성동
"텃밭을 조그맣게 하는데 취미로 포도도 하고 감, 대추, 두릅, 석류 이정도."

◀INT▶이계향/대구시 평리동
"마당에 싶을 건데 열매도 열면 좋겠고
꽃도 피면 이쁘고 그렇죠"

얼었던 땅이 풀리고
새싹이 나기 전인 이달 말까지가
나무심기에 제철입니다.

나무를 심을 때는 구덩이를 충분히 파
거름이나 비료를 넣고 흙을 덮어 뿌리가
직접 닿지 않고 잘 펴지도록 해야 합니다.

◀INT▶권기호 과장/산림조합 경북지회
"식재할때 너무 깊거나 얕게 심는데
당초 포지에 심겨져 있는 위치까지 심어주고
다시 꼭꼭 밟고 위에 낙엽 덮어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

겨우내 쉼없이 생명을 만들어온 화초들도
싱그러운 초록빛과 화사한 꽃을 드러냈습니다.

◀INT▶박성환/연경동 화훼단지
"꽃물도 많이 찾고 공기정화,
음이온 나오는 식물, 화단용 많이 나가고,
주의할 것은 추위에 약한 식물은 따뜻하게
물은 최대한 많이 안주는게 좋습니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뒤로 하고
새 생명, 새 기운을 가득 품은 계절 봄이
부지런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