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의 원로성악가와 중견성악가 등
17명이 펼치는 기획 공연이 열립니다.

또, 봄을 맞아
다양한 전시회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계 소식,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마련한
'새봄 음악회'가 오늘 저녁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됩니다.

영남대 장한업 교수의 지휘로
임우상, 남세진, 유충렬 등
대구 중견 성악가 17명이 참가합니다.

오페라 카르멘의 '전주곡'을 시작으로
박연폭포와 입맞춤, 피가로의 결혼 등
한국과 이탈리아의 가곡, 그리고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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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와 영상애니메이션을 전공한
김홍기 작가의 설치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꽃'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꽃의 형상이 아닌
꽃이라는 글자를 소재로 한 문자 조형물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서예가 김영희 선생의 글씨를
한 획씩 입체화시켜 공중에 설치함으로써
감상자의 위치에 따라
문자와 순수 이미지를 함께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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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영석의 21번째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지와 수묵으로
기하학적인 문양을 만들어낸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원색 테이프로 다각형의 그림이나 도형을
만든 뒤 그 속에서 먹이 번지는 효과를 통해
탄생시킨 작품 20여 점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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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茶)구를 장식하는데 필요한 공예 작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설희야, 류미지, 류말지, 차병용 등
지역에서 활동중인 공예가 4명이
디지털 프린트와 전사 염색 기법 등으로 만든
섬유 공예 작품들을 대거 만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