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어린이집 썩은 달걀' 논란에 이어
대구 북구의 한 어린이 집에서
'썩은 칫솔'을 원생이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행정기관이 진상파악에 나섰습니다.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어제 오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오물이 붙은 시커먼 칫솔모를 찍은 사진과 함께
'세살 짜리 아이가 위생상태가 불량한 칫솔로
이를 닦았다는 생각을 하니 분통이 터진다'는 내용의 어머니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평소 자외선 소독기로 위생관리를 해왔다며
썩은 칫솔이 나오게 된 경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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