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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원자재 가격급등 기업부담 가중

서성원 기자 입력 2011-03-01 15:03:17 조회수 0

◀ANC▶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성원 기잡니다.
◀END▶

◀VCR▶
구미공단에서 가방용 원단을 만드는 업쳅니다.

제품의 대부분을 수출하는 이 업체의 매출은
지난 1년 사이 25% 정도나 늘었습니다.

하지만, 마냥 기뻐할 수 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원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같은 시기 원자재 가격은 40% 가까이 뛰어올라
마른 행주도 다시 짜야할 형편입니다.

◀INT▶조상형 대표/가방용 원단 생산업체
"원자재 매입비용 대비 판매가를 즉시에
인상하는 게 유일한 대책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게 사실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 180여 개 중소 제조업체 역시 이 달에 예상되는 기업경영 애로요인으로
원자재 가격상승을 가장 많이 꼽았을 정돕니다.

이 때문에 구미지역만 해도 2/4분기
기업경기 실사지수는 섬유·화학 제조업의 경우 전 분기보다 21포인트나 폭락했습니다.

경제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역의 견실한 수출 성장세에 자칫 찬물을
끼얹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김달호 조사진흥팀장/구미상공회의소
"생산원가 혁신이나 기술개발,혁신방안 세워서 대처해야 하고 TF팀 구성해서 장기적으로 원자재 가격에 대응해야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S/U)"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기업들의 주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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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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