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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1운동의 정신 이어간 하루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3-01 15:06:14 조회수 0

◀ANC▶
남] 오늘은 '대한독립 만세'라는 구호가
전국에 울려퍼진 3.1절 입니다.

올해로 아흔두번째를 맞는 3·1절을 맞아
지역에서도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여] 독립운동 정신과
애국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과
만세 재현 행사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보도에 김철우 기자입니다.
◀END▶

◀VCR▶
◀SYN▶
"대한독립 만세...만세~~~"

우렁찬 만세 삼창이 고요한 실내를 뒤흔듭니다.

일제의 흉악한 총칼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나라 잃은 슬픔을 딛고 일어난
애국선열의 고귀한 넋이 되살아 납니다.

그 때 그 함성을 가슴에 새기고
모두가 힘찬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
"나라의 소중함과 애국심을 고취하면서 힘과 지혜를 모아 일류 대한민국, 일류 대구를 만들어
가야하겠습니다."

신암 선열공원에는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참배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아픔과 희생의 역사를 바로 잡기 위해
맨손으로 분연히 일어난
대구 3·1 만세운동의 길도 함성 소리로
뒤덮였습니다.

◀SYN▶
"만세~, 만세~, 만세"

예나 지금이나
애국하는 마음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똑같은 무게로 다가옵니다.

◀INT▶안기헌/대구시 상인동
"3·1운동 다시 한번 생각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

세월이 바뀌어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3·1 운동의 정신은
그 명맥을 유지하며 모두의 가슴 안에
끈끈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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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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