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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소식입니다.
오래되고 낡은 산업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일하기 좋은 곳으로 바꾸는 게
구조 고도화 사업입니다.
조성한 지 40년 정도나 된
구미국가산업단지 제 1단지에서
시범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그 내용과 과제를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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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 대상지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제 1단지에 대우전자가 있던 땅입니다.
이 땅의 80%에 금형·IT융복합·그린에너지
기업 등을 유치해 집적화 단지를 만듭니다.
나머지에는 전자 의료기기 업체를 유치하고
기업 지원센터도 만드는 게 밑그림입니다.
인근에 오래된 운동장을 새 단장하고
오래된 기숙사형 아파트를 헐고
새로 짓는 것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기반시설 공사를 끝낼 계획입니다.
◀INT▶김장현 /산업단지공단
"용역발주하기 위한 준비단계는 완료했고
3월에 세부사업시행용역을 발주하면 6월에
완료합니다.입찰 붙여 공사를 착공하고
12월에 완료"
지자체도 특화 거리와 자전거 전용 도로를
만들고, 기업 유치에 힘을 보탭니다.
◀INT▶황종철 /구미시
"업체간 공유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이나
이 분들이 필요로 하는 공동 실험센터,
기술분야 센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자금도 지원해줄 계획이고"
국비가 일부 지원되기는 하지만
원활한 기업 지원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재원을 확보해야 합니다.
기숙사형 아파트 건립을 위한
자금 조달 방안도 찾아야 합니다.
밑그림에 맞는 기업 유치와 함께
경쟁력이 있는 분양가도 제시해야 합니다.
구조 고도화 사업을 하기에는 미비한
법적 기반도 해결 과젭니다.
◀INT▶김장현 /산업단지공단
"법을 저희 나름대로 작년에 노력했습니다만
반영이 안돼 다시 금년에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특별법이라도 만들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사업은 그야말로 시범입니다.
공단과 지자체,기업이 힘을 모아
성공시키지 못하면 시도로만 끝날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지금까지 중부권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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