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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미철도CY 폐쇄 둘러싼 논란 증폭

서성원 기자 입력 2011-02-24 15:50:56 조회수 0

◀ANC▶
칠곡군 약목면에 있는
구미철도 CY 즉 컨테이너 적치장이
이 달 말 폐쇄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미지역 상공인들이
새 CY를 만들 때까지 존치시켜야 한다며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잡니다.
◀END▶

◀VCR▶
정부의 구미철도CY 폐쇄 방침에
구미지역 기업인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해 문을 연 영남권 내륙물류기지를 쓰면
물류비가 더 든다는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하이테크밸리와 외국인 전용단지 등이 가동되면
물동량은 더 급격히 느는 만큼 오히려 구미에
새 CY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INT▶김용창 회장/구미상공회의소
"신설 때까지 최소한 지역에 물류센터가
입지 선정 고시가 될 때까지만이라도
약목에 있는 CY를 존치해야 된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전국 5대 내륙물류기지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 등 실력 행사를 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칠곡지역의 생각은 다릅니다.

정부가 구미철도CY에 불법적 운용 요소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고, 여러 사정을 봐 줘
두 달 연장까지 해 줬다는 겁니다.

이 달 말 폐쇄 결정을 재차 확인했다면서,
영남내륙물류기지를 써도 물류비 차이가
크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전화 ◀INT▶이인기 국회의원
"철도운송 비용이 오히려 절감됩니다. 입주기업
전체적으로 보면 구간 구간 보면 차이가
나겠습니다만 부산까지 도착이라는 큰 점을
보면 물류비용 증가요인은 없다고.."

(S/U)"컨테이너 적치장 폐쇄를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증폭되는 가운데 정부가 과연
어떤 결론을 내릴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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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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