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최고 수뇌부의 비리, 전의경 구타사건 등
계속되는 악재로 경찰 조직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같은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경찰 자체 토론회가 어제 열렸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건설현장 식당 선정을 둘러싼
경찰 최고 수뇌부의 뇌물수수 비리,
경찰관에 의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국민들의 경찰에 대한 신뢰는
땅에 떨어졌습니다.

평상시 근무태도에서도 불신감을 주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ＳＹＮ▶사공 주 경위/대구경찰청 청문감사실
"민원인에 대한 불친절, 상투적인 응대,
신고현장을 비롯해 관할 다투기와 관할 미루기,
책임회피식 업무처리,수사절차 위반 등"

전의경 구타사건 등 인권의 사각지대로
인식되는 전의경 보호대책도 지적됐습니다.

◀ＩＮＴ▶안재홍 경위/대구경찰청 경비교통과
"전의경 부대내에서 신임대원들이 식판닦기,
화장실내무반 청소 등 어렵고 귀찮은 일들은
선임을 대신하는 불합리한 부분이 있고"

사례발표에 이어 이어진 토론에서는
조직문화 개선, 인권의식 체질화,
공정성과 객관성 강화 등
주민과 현장경찰, 경찰간부 등의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S/U)
"비라와 사고로 흔들리고 있는
경찰 조직을 바로잡기 위한
이같은 밑으로부터의 개혁 시도가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