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중고교복은 나눔의 미학

조재한 기자 입력 2011-02-23 17:48:42 조회수 0

신학기를 앞두고 치솟는 교복값으로
학부모 걱정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 지자체에서 3년째 교복중고장터를 열어
20-30만원대 교복을 수선하고 세탁해
만 원에 내놓아 대성황을 이뤘는데요.

대구 달서구청 곽대훈 청장
"절약정신도 키울 수 있는데,
입던 교복을 기증받아 이렇게 하니까
이웃간에 나눈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며 경제적인 것 이상의 소득이
있다는 말이었어요.

네, 선배가 입던 교복을 수선해서
후배들이 다시 입는 교복나누기야 말로,
절약과 나눔의 미학 아니겠습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