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린 대구가톨릭대 학위수여식에서는
70대 할머니가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아
총장이 직접 표창장까지 수여해
화제가 됐는데요.
올해 72살인 김경자 씨,
"졸업하고 나면 평생교육원의
창작 과정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어디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자전적인 소설을 하나 썼으면 하는 게 꿈이었어요."하며
이제는 작가의 길을 준비하겠다는 얘기였어요.
네, 공부에는 때가 없다는 걸 온몸으로 보여
주신 할머니께서 남은 꿈도 멋지게 이루시기를
바랍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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