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응급의료현장 문제점 여전히 개선안돼

이상원 기자 입력 2011-02-21 11:40:34 조회수 0

1339 대구응급의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달 한 달 동안
대구지역 5개 종합병원에서 수집한
진료불가능 정보가 48건에 달했습니다.

진료불가능 정보는 병원이 준비가 안돼 있어
환자를 보내지 말라는 뜻으로
환자 이송의 첫번째 판단 기준이 됩니다.

한 대학병원의 경우 20건으로 42%를 차지했고, 또 다른 병원도 18건을 차지했으며,
이유는 수술 중이거나, 중환자실 병상이 없음,
인공호흡기 없음, 대기환자가 많아
진료 차질 등이었습니다.

또 지난 달 한 달간 1339를 통해
환자의 전원을 의뢰한 284건 가운데
수용 건 수는 69%인 197건에 그쳐
병원간 진료 협조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응급의료 시스템 보완과 함께
한 사람의 환자라도 더 치료하겠다는
의료진의 적극적인 태도가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원 l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