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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삼화저축은행에 이어
부산과 대전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하면서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빚어지는 등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지역의 저축은행들은 과연 괜찮은건 지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여] 하지만 문제가 된 부동산 PF 대출이 적고
소액 대출 위주로 내실 경영을 한 덕분에
재무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에 있는 한 저축은행 창구입니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은행 업무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저축은행들의 잇딴 영업정지로
문의 전화는 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동요는 없습니다.
현재 대구,경북지역에는 저축은행 10곳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자산이 가장 많은 곳이 3천 백억 원이고,
주로 천억 원에서 2천억 원대입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다보니
소액대출 위주에 내실 경영을 해왔고,
이번에 문제가 된 부동산 PF 대출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INT▶김남규 부장/MS 저축은행
"철저하게 지역 밀착형 경영을 해왔다."
(C.G)---------------------------------------
실제로 지난 해 12월 말 기준으로
BIS 즉, 자기자본비율을 보면,
가장 높은 곳이 22.8%입니다.
가장 낮은 곳이 8.2%니까
지도기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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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영업정지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5천만 원까지는
보장받을 수 있다는 걸 명심해 달라고
금융당국은 당부합니다.
◀INT▶이곤학 팀장/금융감독원 대구지원
"섣불리 예금 인출을 하게 되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저축은행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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