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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상황을
알아보는 기획시리즈입니다.
오늘은 6만 석을 넘는 경기장을
어떻게 채울 지 관중동원 분야인데요.
스타 선수가 없다보니
흥행이 될 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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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의 박태환과 피겨 김연아 선수의 등장으로
두 종목은 단숨에 인기스포츠로
발돋움했습니다.
중국의 육상 스타 류시앙은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
암표가 등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스포츠스타가 갖는 막대한 마케팅 능력입니다.
자국 출신 육상스타 기근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의
가장 큰 걸림돌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세계 3대 스포츠의 개최 사실은 알려졌지만
경기장까지 오도록 하는데는 한계를 보입니다.
◀INT▶김동식
"아무래도 스타 선수가 있으면
경기장에 갈 것 같은데요. 응원 할려고"
◀INT▶최문석
"유명한 선수들이 있으면 사람들이 좀 보러
갈건데 인기가 없다면 별로 안갈 것 같은데요."
조직위원회는 육상대회로 대구를 세계 속에
알리자는 애향심 호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붐 조성 방안 찾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INT▶김태성 팀장/육상대회 조직위
"육상이 불모지,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 내 분위기가 뜨거워지긴 합니다만
그런 점이 아쉬워"
(S/U)육상스타 한 명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어느 만큼의 관중을 모을 수 있을 지,
얼마 만큼의 함성과 박수를 이끌어 낼 수
있을 지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의
가늠자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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