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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눈이 내렸던 대구 경북지역은
어젯밤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그쳤습니다.
하지만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차량 통제는 계속되고 있고,
시내 도로도 빙판길이 된 곳이 많아
출근길 운전하실 때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현재 기상과 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도건협 기자,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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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대구 경북 지역을 강타했던 폭설은
오늘 새벽 1시쯤 포항을 끝으로
모두 그쳤습니다.
대구와 경북 16개 시·군에 내렸던
대설특보도 어젯밤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은 영덕 46센티미터,
포항 27.3, 울진 27, 대구 8센티미터를
기록했습니다.
눈은 그쳤지만 교통 통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동구 파계사와 중대초소를 거쳐
백안삼거리까지 5킬로미터 구간과
달성 가창 정대리에서 헐티재 사이
4킬로미터 구간 등
5곳에서 차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북도 경산시 와촌면 신한리에서
대구 동구까지 4킬로미터 구간과
청도 각북 오산리에서 대구 달성군까지
4킬로미터 구간 등 22곳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골목길은 제설작업이 안된 곳이 많고,
시내 도로도 밤새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빙판길이 된 곳이 많아
운전에 주의하셔야 되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영하 2.9도를 비롯해
영하 14도에서 영하 2도로
경북 내륙은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은 맑은 가운데 낮부터 기온이 올라
내일은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고,
모레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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