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할머니가 전 재산 5천여 만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내놓았습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달 31일
서구 내당동 78살 이계순 할머니가
30년 간 그릇 장사로 모은 5천 100여 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대학측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가톨릭 신자인 이 할머니는 혼자 살면서
30년 간 손수레를 끌고 다니며
대구 중앙공원 등지에서 그릇 장사를 해왔는데
지난 1983년부터 장학금 1억 5천만원을
여러 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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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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