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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 전문계 고등학교를
요즘은 특성화 고등학교라 부르는데요.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률이
8년만에 30%를 넘었습니다.
장학금 등 각종 지원이 많아지면서
우수학생 지원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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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대구지역 특성화고 취업률은
졸업년도를 기준으로 2004년 33.8%를 끝으로 10-20%대로 떨어졌다가
지난 해 25.7%로 크게 오른 뒤,
올해는 31.8%를 기록했습니다.
30%를 넘은 건 7년 만에 처음입니다.
같은 기간 진학률은 2004년도 65.2%에서
75.4%까지 올랐다가
올해 71.6%로 낮아졌습니다. [C.G]
대학졸업자의 취업난이 심해지는 가운데
기업체와 연계한 맞춤형 취업교육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INT▶이윤재 장학관/대구시 교육청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살려주는 면에서
특성화 학과를 다양하게 개설한 게
주요원인으로 생각"
특성화고 인기상승에 따라
올해 신입생의 경우 중학교 성적 30% 이내
학생이 지난 해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교육당국은 특성화고 취업교육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입학금과 수업료를 모두 면제하는 등 지원을 늘리고 있습니다.
(S/U)특성화고등학교가 전문인력양성이란
설립목적과 달리 진학률이 훨씬 높은 게
현실이지만 취업지원기능이 강화되고
대졸취업 어려움이 커지면서
취업률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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