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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육상기획-의료서비스는?

도건협 기자 입력 2011-02-13 15:43:35 조회수 0

◀ANC▶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상황을
알아보는 기획시리즈 순섭니다.

오늘은 대회를 찾을 선수와 관중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 지
점검해 봤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대회 기간 주경기장인
대구 스타디움을 찾는 인원은
하루 5만 명에 이릅니다.

2천 500명의 참가 선수 가운데
유명 선수는 개인 의사와 물리치료사도 있고
각국의 팀 닥터도 있지만
경기장 내부 출입은 금지돼 있어
조직위원회가 의료 서비스를 책임집니다.

기록경기 특성상 부상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INT▶ 김남탑/조직위 의료서비스팀
"근육파열, 근육통 이런 데 대비해서
초음파 진단기 등 현장에서 응급조치가
빠르게 될 수 있도록 해서 후송체계 갖출 것"

C.G] 경기장 모퉁이마다
메디컬 서비스 센터를 마련해
경기 중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3만 명이 넘을 관중들을 위해서는
경기장 5곳에 구급소를 운영합니다.//

관람석에 응급구조사 70명을 배치하고
주요 지점에는 대구시 소방본부가
지난 해 도입한 신형 구급차가 대기합니다.

◀INT▶ 김호재/동부소방서 대응구조과장
"원격 화상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병원에 있는 의사가 환자 상태를 영상으로 보고 응급처치를 지도해 안전하게 후송할 수 있다."

선수촌과 임원진이 묵는 호텔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진료소가 설치되고,
마라톤과 경보 등 도로 경기에는
2킬로미터에 한 곳씩 구급소가 배치됩니다.

문제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서비스에 필요한 인력의 3분의 2 가량만
확보된 데다, 조직위원회의 의무부장 자리가
이 달부터 공석이 돼 의료서비스를
총괄 지휘할 사람이 없다는 점입니다.

경기장과 후송 지정병원 사이 거리가 먼 것과
호텔 등지에 묵는 미디어 관계자의 의료대책 등
국제육상경기연맹의 1차 실사 때
지적됐던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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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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