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살인미수 혐의 검토"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2-09 18:41:37 조회수 0

◀ANC▶
주행시비 끝에 상대방을 차로 치고 달아난
뺑소니 사고가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자
비난 여론이 빗발쳤습니다

사고운전자는 음주 상태에서
끼어들기 시비를 벌이다
우발적으로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외제차량이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는 듯 하더니 갑자기 뒤따라오던 남자를 후진해 들이받습니다

남자는 충격을
받은 듯 비틀거리며 일어났습니다

자칫 치명상을 입을 뻔한 아찔한 장면입니다

이 사고는 도로에서
끼어들기 시비를 벌이다 일어났습니다

승용차 앞으로
외제 차량이 갑자기 끼어 듭니다.

심지어 외제 차량은 차로를
넘나들면서 지그재그로 곡예운전을 벌였습니다

외제차 운전자 이모씨는 음주상태에서
끼어들기를 하다가 격분해 우발적으로 일어난 일이라고 경찰에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경찰 관계자
"끼어들었지만 미안하다는 표시를 했고, 서로 양보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을 (텐데).."

사고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자수한 이씨에 대해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이용재 교통조사계장/대구지방경찰청
"상당히 위험성이 컸기 때문에 여러 가능성
열고 살인미수 부분도 면밀히 수사하겠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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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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