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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엘리트스포츠의 폐해

조재한 기자 입력 2011-02-08 17:21:57 조회수 0

학교 운동부 운영과 관련한 비리가 끊이질 않자대구시교육청이 야구와 축구 운동부가 있는
10개 초·중·고등학교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였는데요,
자, 감사 결과 아니나 다를까 4개 학교에서
감독의 횡령 등 각종 비리가 적발됐다지
뭡니까요.

대구시교육청 이병하 감사담당관
"선수 선발하고 기용하고, 진학까지
대부분 감독,코치가 결정하니까 부모들도 끌려다닐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하며
엘리트 스포츠로 전락한 학교 체육의
근본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어요.

네, 공부는 제쳐둔 채 엘리트, 엘리트 하는데, 도대체 어떤 엘리트로 키우겠다는건지
답답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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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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