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 운동부 비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해 12월 야구부와 축구부가 있는
초·중·고 10개 학교를 특별 감사해
4개 학교에서 비위사실을 적발했습니다.
감독이나 지도교사가 학부모로부터
지도사례비와 전지훈련비, 운영비 등을
직접 받아 횡령한 것 등이었습니다.
시교육청은 모 초등학교 학교장에 대해
경고 처분을 했고, 모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지난 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조사에서
대구지역 학교 운동부의 외부청렴도 지수는
5.78로, 시교육청 전체 평균 7.92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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