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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소식입니다.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 4단지가
준공 단계에 접어들면서
국내 기업에게 분양할 땅이
더 이상 남지 않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인근에 '하이테크밸리'란
새 공단을 만드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그 내용과 풀어야 할 숙제를 알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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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산동면과 해평면 일댑니다.
구미 하이테크밸리가 들어설 곳은
이 일대 930여만 제곱미텁니다.
이 땅의 절반 정도에는 공장 같은 산업시설이,
나머지에는 주택이나 도로,공원,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연말부터
토지 보상이 시작됐습니다.
◀INT▶석태룡 /구미시 건설도시국장
"산동면을 1차 보상하고 2단계로 해평지역을
보상할 계획입니다.산동지역에 대해서는 현재 도중,적림,동곡리에 대해 보상평가를 마치고
보상실시 중에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상반기 안에 터 조성공사가 시작돼
오는 2014년 모두 마무리됩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오는 2013년부터 터 조성이 먼저 된 곳에는
기업들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기업 유치 활동에 뛰어들었습니다.
◀INT▶이홍희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최첨단 저탄소 녹색성장 위주의 신성장 전략 산업 위주로 기업을 유치하려고 국내·외 투자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하이테크밸리에
기업과 각종 시설이 모두 들어서면
12만 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토지 보상 단계에서부터
보상가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어 이를 원만하게 해결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하이테크밸리'란 이름에 걸맞는
기업 유치를 위해 보다 체계적인 준비와 노력, 그리고 단지 조성이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중부권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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