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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5천원권 위조지폐 주의

윤태호 기자 입력 2011-01-28 12:36:48 조회수 0

◀ANC▶
신권과 구권 화폐의 교체가 마무리되면서
위조지폐도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5천원권 위조지폐가 급증하고 있어
설을 앞두고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찰에 신고된 위조지폐입니다.

만원이나 천원권에 비해
5천원권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대부분 구권 화폐인데,
5천원권은 실제 눈으로 봐도
위폐인지 진폐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구권은 은선이 없는데다
5천원권은 상대적으로 많이 쓰이는 화폐여서
그 만큼 위조지폐가 많습니다.

◀INT▶이진수 경장/대구중부경찰서 수사과
"5천원권 유통이 제일 많다. 구권에서 신권 넘어오면서 제일 많이 발행됐고, 쉽게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 지난해 1년 동안
대구·경북에서 발견된 위폐 546장 가운데
87%에 해당하는 474장이
옛 5천원권이었습니다.

(C.G)--------------------------------------
특히 같은 번호로 적게는 39장에서
많게는 200장 넘게 대량으로 위조한 경우도
있습니다.

모두 4종류에 455장으로
전체 위폐의 83.3%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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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만원권 위폐도 처음으로 9장이나 발견돼
한국은행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INT▶배병영 차장/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숨은 그림 없거나 조잡하면 위조지폐일
확률이 높다. 발견하면 경찰서에 신고해달라."

또, 위조 지폐 발견시
사용자 인상착의나 차량번호 등을 확인하고,
지문 채취를 하기 쉽도록 장갑 등을 사용해
취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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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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