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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거의 매일 폭설이
쏟아지면서 섬 전체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올들어 280cm의 눈이 내려
26년만에 1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울릉도의 설경을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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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새 없이 퍼붓는
눈보라에 울릉도가 눈세상으로 변했습니다.
항포구에는 하얀 눈을
뒤집어 쓴 어선들이 줄지어 늘어섰습니다
해안가 절벽은
한 폭의 산수화로 변해 설경에 빠져들게합니다
올들어 25일동안 내린 눈을
모두 합치면 무려 2m 80cm에 이릅니다
현재 115cm가 쌓여있어
26년만에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습니다
◀INT▶ 이광희 집배원/ 울릉 우체국
"평소 차로 배달했는데, 걸어서 배달해 힘들다.
눈 좀 그만 왔으면 좋겠다."
제설차가 바삐 움직여 보지만
돌아서면 쌓이는 눈더미에 제설작업이 쉽지
않습니다.
◀INT▶ 한광렬 부면장/ 울릉군 서면
"이렇게 눈이 많이 오면 장비도 턱없이 부족,
고립, 위험한 곳부터 하고 있지만 어려움 많다"
주민들이 폭설에 익숙한 덕에
축사나 창고 일부만 무너졌을 뿐 눈피해는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높은 파도로, 사흘째 뱃길이
끊기면서 생필품 공급에 어려운 상황입니다
기상대는 내일까지 대설주의보 속에
1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MBC NEWS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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