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경북대 비정규 교수노조의 파업이
더욱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조는 지난 주 열린
17차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오늘 농성장인 천막을 컨테이너로 교체하고
파업 장기화에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의 주요 요구사항은
시급 3천원 인상과 더불어
폐강기준 완화와 최대 수강인원 축소 등
교육환경 개선, 연구공간 확충입니다.
대학측은 시급 2천원 인상과
연구공간 일부 확충을 안으로 내놨지만
폐강 기준 완화 등은 수용이 어렵다고 맞서
협상이 진척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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