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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한개마을 한주종택 불나 안채 전소

김철우 기자 입력 2011-01-26 10:29:59 조회수 0

경상북도 중요 민속자료인
성주 한개마을의 한주종택 안채가 불탔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 쯤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민속마을인
한개마을에 있는 한주종택에서 불이 나
경상북도 민속자료인
안채 모두와 아랫채 일부가 불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설맞이 음식을 장만하려고
안채 아궁이에 불을 때던 중 불이 났다는
집 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개마을은
조선 세종 때 진주목사를 지낸 이우가
처음 자리 잡으면서
성산 이 씨가 집성촌을 이룬 곳으로
그 가운데서도 한주종택은
1767년 영조 4년 때 지어진 뒤,
원형이 잘 보존돼 있고 풍광이 아름다워
사극 촬영장으로도 자주 활용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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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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